이탈리아 경찰은 29일(현지시간) 튀니지 국적의 21세 남성으로 신원이 파악된 사건 용의자가 지난 말 최남단 람페두사 섬에 도착했으며 이달 초 프랑스로 건너갔다는 현지 보도 내용을 확인했다고 ANSA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람페두사 섬은 서울 여의도의 6배가 조금 넘는 크기(20.2㎢)에 5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작은 섬입니다.
아프리카 대륙과 가까워 튀니지·리비아 등에서 보트를 타고 지중해를 건너오는 이주민·난민의 주요 기착지로 꼽힙니다.
용의자가 이주민·난민으로 보트를 타고 람페두사 섬에 왔는지, 비교적 짧은 기간 내에 프랑스 넘어간 경위가 무엇인지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호원 기자(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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