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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매달 1,190원씩 모은 소방관들…삼 남매에 새집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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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몇 달 전 강원도 춘천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 나서 엄마와 삼 남매가 집을 잃고 뿔뿔이 흩어져 지내왔는데, 소방관들이 아늑한 새집을 선물했습니다. 소방관들이 매달 1,190원씩 자발적으로 모은 기금을 썼습니다.

G1 윤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숯덩이가 된 가재도구는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고, 시커멓게 탄 집안에는 잿가루만 무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