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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법원, 이명박 징역 17년 확정…다음 달 2일 재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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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을 확정했습니다. 다스의 회삿돈 수백억 원을 횡령하고, 또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법치가 무너졌다고 반발했는데, 다음 주 월요일 다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원종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법원은 뇌물과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원, 추징금 57억 8천여만 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