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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팀도, 강등팀도 K리그1 최종전서 운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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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을 확정짓는 전북현대.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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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같은 역전 우승을 바라는 울산현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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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우승과 강등의 운명이 마지막 경기에서 모두 결정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 5월 뒤늦게 개막한 K리그1이 시즌 축소(팀당 27경기)라는 우여곡절을 딛고 드디어 오는 31일과 11월 1일 최종 라운드를 펼친다.

우승팀도 하나, 강등팀도 하나다. 우승 트로피를 놓고는 전북현대와 울산현대가 다툰다. 아랫 쪽에선 부산아이파크, 성남FC, 인천유나이티드가 피 말리는 잔류 경쟁을 펼친다.

전북은 지난 라운드 울산과 맞대결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약 3개월 만에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한때 울산보다 5점이나 뒤졌지만 시즌 막판 매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전북은 울산에 승점 3점 차로 앞선 채 마지막 경기를 남겨 두고 있다. 대구FC와의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최소한 비기기만 해도 자력 우승이 가능하다.

전북은 올 시즌 우승을 확정 지으면 K리그 최초 리그 4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한다. 특히 이날 경기는 최근 은퇴를 발표한 ‘레전드’ 이동국의 K리그 마지막 경기다. K리그 전설 이동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선수 생활을 화려하게 마무리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만약 전북이 대구에게 패하면 울산 대 광주FC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전북이 대구에게 지고, 울산이 광주에게 이기면 전북과 울산이 승점 57로 동률이 되지만 다득점에서 앞선 울산이 챔피언에 오른다.

지난해 전북과 승점 79로 같았지만 다득점에서 1골 뒤져 우승을 놓쳤던 울산은 올해 정반대 입장이 됐다. 지난해 전북이 이뤘던 기적을 바라는 처지가 됐다.

K리그2로 강등될 한 팀을 가리는 강등권 경쟁도 마지막 라운드 경기에서 결론이 난다. 현재 강등 후보는 10위 부산(승점 25), 11위 성남(승점 25), 12위 인천(승점 24)이다.

세 팀 가운데 가장 유리한 팀은 부산이다. 10위 부산은 11위 성남과 승점이 같지만 다득점(부산 24득점, 성남 22득점)에서 2골 앞서 있다. 부산은 성남과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잔류가 확정된다.

만약 부산이 성남에 패하면 인천의 결과가 중요해진다. 부산이 지고 인천이 마지막 경기에서 FC서울을 이기면 부산이 강등된다. 인천과 서울이 비기면 부산과 인천은 다득점을 따져야 한다. 현재 부산과 인천은 24득점으로 동률이다. 양 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더 많은 골을 넣어야 잔류 가능성이 커진다.

성남이 자력으로 잔류하려면 부산을 무조건 잡아야 한다. 성남이 부산과 비기고, 인천이 서울에 승리하면 성남은 부산에 다득점에서 밀려 강등된다.

최하위 인천이 자력으로 잔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서울을 이기는 것이다. 인천이 서울을 꺾게 되면 성남과 부산의 결과와 관계없이 잔류하게 된다.

하지만 인천이 서울과 비기고, 성남과 부산이 비기면 인천은 강등된다. 인천으로선 경우의 수를 따지지 않고 무조건 서울을 잡아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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