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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서주석 국가안보실 1차장 16억…7월 임면 공직자 재산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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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재형 고용노동비서관 25억, 하동수 국토교통비서관 7.5억

정의용 전 靑안보실장 21억…2주택자 조성재, 靑 퇴직시점에도 보유

뉴스1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 2020.9.24/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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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지난 7월 임명된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도재형 고용노동비서관이 각각 15억9965만원, 24억9536만원의 재산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30일 10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40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대상자는 지난 7월2일부터 8월1일까지 임면된 공직자로 신규 6명, 승진 13명, 퇴직 17명 등 총 40명이다.

서주석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경기 포천시 토지 6378만원, 서울 종로구 단독주택 5억6800만원, 어머니 명의 경기 남양주시 아파트 1억7400만원 등 건물 7억4100만원, 예금 9억7001만원 등 총 15억9965만원을 신고했다.

도재형 청와대 고용노동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아파트 13억4500만원,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 전세권 6억8000만원, 충북 청주 아파트 전세권 2000만원, 본인과 어머니의 대구 달서구 상가 지분 2894만원, 어머니의 대구 중구 아파트 분양권(3억2010만원)과 전세권(2억1000만원) 등 건물 26억549만원을 등록했다.

예금 8억2148만원과 채무 9억4327만원 등도 포함한 총재산은 24억9536만원이다.

하동수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은 경기 안양시 아파트 4억500만원, 예금 9584만원 등 7억5252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가장 많은 현직자는 최영석 충북대학교 교학부총장으로, 배우자 공동명의 충북 청주 아파트 2억9000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강남구 오피스텔 2억9000만원, 서울 서초구 상가 2억7500만원(재건축 중), 서울 강남구 아파트 16억6200만원, 어머니 명의 대구 달서구 아파트 1억5000만원 등 건물만 26억67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 11억103만원 등도 포함한 총재산은 37억9589만원이다.

강성국 법무부 법무실장은 본인의 서울 서초구 아파트 전세권(4억원)과 배우자 공동명의 분양권(13억2485만원), 배우자의 광주 남구 주상복합건물(5억3870만원), 어머니의 서울 구로구 아파트(2억8500만원) 등 건물 25억4855만원과 예금 8억7649만원 등 35억1602만원을 등록해 뒤를 이었다.

퇴직자 중에서는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연립주택 7억6200만원, 배우자의 서울 용산구 아파트 전세권 8억1000만원 등 건물 15억7200만원과 예금 4억9767만원 등 21억1030만원을 등록했다.

김유근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경기 용인시 아파트 4억9250만원, 어머니 명의 충북 청주시 아파트 4800만원 등 건물 5억4050만원과 예금 3억605만원, 채권 4억6000만원 등 13억5458만원을 신고했다.

한편, 청와대 재직 당시 2주택자로 처분 권고를 받았던 조성재 전 고용노동비서관은 지난 7월 퇴직 시점에도 주택을 매각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 전 비서관은 부부 공동명의인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11억3900만원)와 본인 명의 세종시 아파트(3억5400만원)를 보유했고, 배우자는 마포구 아파트 전세권(7억3000만원)을 갖고 있었다.

조 전 비서관의 총재산은 19억9200만원으로, 종전 신고 시점인 작년 말 이후 7개월 만에 3억1900만원이 증가했다. 방이동 아파트와 세종시 아파트가 각각 2억5900만원과 2300만원 상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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