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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택배 노동자 또 사망...유족 "많이 힘들고 피곤하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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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에서 택배 운송기사가 일하다 숨지는 일이 또 발생했습니다.

앞서 CJ대한통운 사례처럼 야간에 택배 물품을 나르던 화물차 운전기사였습니다.

유족과 택배노조는 고인이 일을 너무 힘들어했다며 과로에 의한 사망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상곤 기자입니다.

[기자]
전국에서 모인 택배들을 각 지역으로 나눠 보내주는 한진택배 대전터미널입니다.

지난 27일 밤 이곳에서 택배 노동자 58세 김 모 씨가 화물차 운전석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