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식스센스' 차태현, 가짜 찾고 금감 획득 "아내가 자꾸 검색해서 답답"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헤럴드경제

tvN 예능 '식스센스' 방송화면 캡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차태현이 금감 획득에 성공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식스센스'에서는 가짜 식당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가짜 추측에 실패한 전소민는 머리카락처럼 긴 눈썹을 달고 나타나 피리를 불어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유재석은 "오늘이 8회로 마지막 방송이다"고 환하게 웃었고, 이에 제시는 "재석오빠 못보니까 슬프다"고 덧붙였지만 유재석은 여전히 영혼없는 리액션으로 시선을 끌었다.

게스트로는 배우 차태현이 초대됐다. 평소 이상형으로 꼽았던 배우가 등장하자 멀찌감치 도망한 전소민. 그러나 차태현은 "눈썹 때문에 그러냐, 그런데 전혀 티가 안난다"고 말해 전소민을 당황케 했다.

이어 차태현은 "회를 거듭하고 보는데 아내가 자꾸 검색하면서 보더라. 그래서 내가 너무 답답해서 자주 유재석에게 문자를 보내곤 했다"고 '식스센스'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이날 주제는 스케일 남다른 식당. 촉집게단은 3곳 중 1곳의 가짜 식당을 가려내기 위해 장소를 이동했다.

흥미진진하게 이동한 첫 번째 식당은 수족관. 촉집게단 멤버들은 "그럴듯하면서도 의심스럽다"고 말하면서 구경에 나섰다.

식당 사장은 "남편이 건축을 해서 20년 전에 6천만원을 들여서 시설을 했다. 철갑상어도 관상용으로 기르고 있다"고 자랑하기도. 이어 그는 "맛이 변하지 않고 꾸준히 계속 하는 게 목표다. 참게 양식장을 하려다가 수익이 안나서 수족관 식당으로 개조했다"고 말했다. 수족관 고기들은 관상용이라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시식도 진행됐다. 오나라와 전소미는 맛에 감탄사를 연발했고 유재석은 "맛에 대한 이야기는 안하겠다. 나는 트라우마 생겼다. 음식이 여기서 한 게 아니라 옆 식당에서 가져올 수도 있다"고 의삼했다.

두 번째 식당도 등장했다. 역사 속으로 사라진 대정역을 방문한 멤버들은 "영화 촬영지 같다. 너무 멋있다. 좋다"면서 감동했고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한 식당을 발견하고는 놀라움을 금치못했다.

미주는 "식당을 구경하다가 이전 방송에서 본 벽지다"고 지적했고 유재석은 "벽은 일부러 긁은 것 같다. 가짜같다. 제일 눈에 띄는 게 벽지다"고 제작진을 채근했다. 차태현 역시 "아까 수족관 식당은 진짜 같았는데 여기는 첫 느낌이 가짜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등장한 음식을 시식하고서 오나라는 "열무김치와 국물이 의심스럽다. 대기업의 맛이 난다"고 의심했다. 유재석은 "집에서 칼국수는 내가 하는 편이다"면서 칼국수 맛에 대한 자신감을 뽐냈다.

촉집게단 멤버들은 마지막 장소로 이동했다. 대놓고 거리에 위치한 롤러코스터 식당. 미주는 겉모습을 보고 의심하더니 내부로 등장해서는 "맞다. 진짜 같다"고 감탄을 자아냈다. 제시는 "그랜드 오프닝이라고 해서 그동안 의심했던 것들이 상관없어진다"고 아쉬워했다.

버거집 사장은 "독일로 신혼 여행을 갔는데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을 보고 본사의 허가를 받은 후 창업을 직접 하게 되었다"면서 "음식을 주문하시면 냄비에 음식을 담고 트롤리를 탄 냄비가 레일을 타고 내려가 손님 테이블 앞에 배송이 되는 시스템이다. 레시피도 직접 개발했다"고 자신했다.

메뉴 시식에 나선 멤버들은 레일을 타고 내려오는 햄버거 냄비에 감탄을 연발했다. 이어 오나라는 사장님의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증 힌트를 얻었고 차태현은 외국에 존재하는 레일 식당을 보고는 의심을 이어갔다.

가장 먼저 투표에 나선 유재석은 자신없어하면서 2번 기찻길 식당을 가짜로 지목했고 전소민과 오나라가 힘을 보탰다. 이어 미주 혼자 1번을 골랐고, 차태현은 3번을 골랐다.

가짜식당은 3번 롤러코스터 식당.이에 유재석이 "맞지? 내 입맛이 대기업이다. 근데 이번 꺼는 너무 대단해서 의심을 못했다. 이건 시즌3 가야 한다"고 말했고 차태현은 첫 출연에 금감 3개를 획득하고 제시는 최종적으로 12개를 획득해 1등을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제시는 "이렇게 프로그램을 고정으로 한 건 처음이다. 너무 행복했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오나라는 "제가 무슨 할 말이 있겠냐. 이제는 감잡았다. 시즌2에서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다"면서 자신감을 뽐냈다.

이날 정답 맞추기에 실패한 멤버들에게는 CG로 눈썹이 지워지는 벌칙이 수행돼 웃음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