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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양궁신동' 김제덕·'리우 2관왕' 장혜진, 국가대표 선발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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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양궁신동' 김제덕(경북일고 1학년)이 2021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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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양궁신동' 김제덕(경북일고 1학년)과 리우올림픽 2관왕장혜진(LH) 국가대표 선발전 남녀 1위를 차지했다.

대한양궁협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예천 진호 국제양궁장에서 2021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개최해 남녀 각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앞서 24일과 25일 열린 1차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64명이 참가한 2차 선발전은 지난 27일 32명 컷오프를 거쳐 29일까지 4회전 경기 배점 합계로 상위 20명을 최종적으로 뽑았다.

남자부에서는 '양궁신동'으로 불린 고교생 김제덕이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배점합계 93점으로 1위에 새로운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우진(청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이승윤(광주광역시양궁협회), 한우탁(인천계양구청), 김종호(인천계양구청), 배재현(청주시청)이 2~8위에 포진했다.

3차례 올림픽(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무대를 밟았던 임동현(청주시청)은 21위로 아쉽게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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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LH)이 2021년도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1위로 통과했다. (대한양궁협회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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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2020년도 선발전 20명 컷오프에서 22위로 탈락했던 장혜진이 배점합계 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장혜진은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며 도쿄올림픽을 향한 기대감을 키웠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유수정(현대백화점), 이가영(계명대 2), 강채영(현대모비스), 안산(광주여대1), 임시현(서울체고2), 전인아(전북도청)가 상위 8위 안에 들었다.

출산 후 대표팀 복귀를 노리던 런던올림픽 메달리스트 기보배(광주광역시청)는 24위로 탈락했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 중 남녀 상위 8명은 동계 강화훈련을 위해 진천선수촌에 입촌한다. 9~20위 선수들은 각 소속팀에서 동계훈련을 소화한다. 이들은 내년 3월에 열릴 예정인 3차 선발전에서 원점부터 경쟁, 최종 남녀 8명의 2021년도 국가대표를 가린다.
doctor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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