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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절정’ 손흥민, 이제 체급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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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 계약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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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모리뉴 감독 등 소속
총액 11조원 규모 계약 관리
최고 시즌, 한 단계 도약 예고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는 손흥민(28·토트넘·사진)이 대형 에이전시와 새로운 계약을 하며 앞날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8일 손흥민이 미국 최대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Creative Artists Agency)’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기존 에이전시였던 ‘손앤풋볼리미티드’도 “스포츠 에이전시 CAA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손흥민 선수의 한 단계 도약을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CAA는 글로벌 스포츠 에이전시로 유명하다. 미국프로농구(NBA)의 폴 조지(LA 클리퍼스), 메이저리그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미국프로풋볼(NFL)의 드루 브리스(뉴올리언스 세인츠) 같은 슈퍼스타들이 CAA에 소속돼 있다.

토트넘의 사령탑인 조제 모리뉴 감독을 시작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 델리 알리(토트넘) 등 축구계 거물들도 CAA와 함께하고 있다.

손흥민이 재계약을 앞두고 새 에이전시와 계약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메이저리거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이 보라스 코퍼레이션과 계약한 뒤 시장에서의 체급이 달라진 것도 좋은 사례. CAA는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지난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힘 있는 에이전트’ 순위에서 상위 15위에 5명이나 소속 에이전트의 이름을 올릴 만큼 그 힘이 막강하다.

손흥민은 2020~2021시즌 개막 후 컵대회 포함 9경기에 출전, 10골을 몰아쳤다. 특히 리그에서 8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는 등 상품성에서도 절정을 향하고 있다. 모리뉴 감독은 29일 안트워프와의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열린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관련 내용을 두고 “손흥민의 미래에 대해 상업적인 레벨에서 아주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얘기는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CAA가 관리하고 있는 선수와 아티스트들의 총 계약 규모는 100억6000만달러(약 1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에게 든든한 파트너가 생겼다.

윤은용 기자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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