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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매장을 ‘온라인 배송 거점’으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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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점 등 ‘세미다크 스토어’ 개편

새벽배송도 경기 남부권 등 확대

[경향신문]

롯데마트가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 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는 시스템 구축에 본격 나선다. 새벽배송 지역도 서울·부산 전 지역 및 경기 남부권까지 확대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1월 서울 잠실점, 경기 구리점을 ‘세미다크 스토어(semi-dark store)’로 개편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의 배송 거점화를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미다크 스토어란 배송 전 단계인 팩킹(포장)에 주안점을 두고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 오프라인 매장을 뜻한다. 매장 전면에선 정상 영업을 하고 매장의 후방에선 온라인 주문건에 대해 자동화를 통한 팩킹 작업이 이뤄진다.

롯데마트는 지금까지 중계점, 광교점 등을 스마트 스토어로 전환했다. 다만 스마트 스토어는 자동화 공정 비율이 높아 투자비용이 크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롯데마트는 스마트 스토어 대비 투자비를 5분의 1 정도만 투입해도 신속하게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세미다크 스토어에 집중해 내년까지 29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새벽배송(새벽에ON)도 대폭 확대한다. 현재 롯데마트는 김포 온라인 전용 센터를 통해 서울 서부권 및 경기 일부 지역에서 새벽배송을 진행 중인데, 롯데슈퍼의 의왕과 부산 오토 프레시센터를 추가 활용해 배송 범위를 서울과 부산 전 권역과 경기 남부 지역까지 확대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내년까지 세미다크 스토어가 29곳으로 늘면 온라인 주문 처리량이 5배 이상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전국에 퍼져 있는 대형마트 점포를 이용한 배송 거점 전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deepdeep@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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