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대만 F-5 전투기 이륙 직후 바다로 추락···조종사 숨진채 발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경제


대만 공군 F-5 전투기가 추락해 조종사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9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타이둥(台東) 기지에서 이륙한 F-5E 한 대가 이륙 2분 만에 인근 바다로 떨어졌다.

조종사인 주(朱)모 상위(대위)는 낙하산 탈출을 시도했으나 숨진 채 발견됐다. 대만 공군은 해당 전투기 운영을 중단한 채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과 합작 방식으로 대만에서 생산된 F-5는 대만 공군이 40년 넘게 운용 중인 낡은 전투기다. 중앙통신사는 2001년 이후 F-5 전투기의 추락과 비상 착륙 등 사고가 8건이나 된다고 전했다./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