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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양현종, 고별전 될 수 있는 두산전 5⅓이닝 7실점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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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9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2020.10.29/뉴스1 © News1 황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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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KIA 타이거즈 양현종이 KBO리그 고별전이 될 수 있는 경기에서 부진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양현종은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 10피안타 2피홈런 2볼넷 2탈삼진 7실점(6자책점)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후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양현종은 해외 진출에 대한 도전 의사를 밝혔다. KIA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기에 이날은 양현종의 이번 시즌 마지막 등판이었다. 양현종이 해외 진출에 성공한다면 당분간 KBO리그에서 볼 수 없게 된다.

당초 양현종은 30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에 등판할 차례였다. 하지만 여러 상황을 고려해 홈 팬들 앞에서 시즌 마지막 등판을 하게 됐다.

유종의 미를 노렸던 양현종이지만 1회초부터 대거 5실점하며 흔들렸다.

양현종은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좌전 안타, 페르난데스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어 오재일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김재환에게 3점 홈런을 맞았다. 양현종은 지난 7월16일 삼성 라이온즈전 이후 105일 만에 홈런을 허용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양현종은 박세혁, 김재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 3루에 몰렸다. 이어 정수빈을 2루수 땅볼로 유도했지만 병살타로 연결하지 못하면서 1점을 추가 실점했다. 양현종은 계속해서 오재원과 조수행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0-5.

계속된 2사 2, 3루에서 양현종은 허경민을 3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힘겹게 1회를 마무리했다.

양현종은 2회초 안정감을 찾았다.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은 연속 2루수 땅볼로 잡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2사 후 김재환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박세혁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3회초를 삼자범퇴로 마친 양현종은 4회초 수비 실책 등으로 2사 2루에 몰린 뒤 오재일에게 중전 안타를 맞고 1점을 더 내줬다. 5회초에는 주자 없는 가운데 정수빈에게 솔로포를 맞기도 했다.

양현종은 6회초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 조수행을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어 양현종은 마운드를 양승철에게 넘기고 내려왔다.

마지막 경기에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양현종은 KIA를 대표하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2007년 KIA에서 데뷔해 14시즌 동안 147승을 기록했다. 147승은 KBO리그 통산 역대 4위, 구단 역대 2위에 해당한다. 또한 2017시즌에는 구단 최초로 좌완 단일시즌 20승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부터 이번 시즌까지 7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2020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5⅓이닝을 보탠 양현종은 7년 연속 170이닝이라는 기록도 달성했다. 양현종은 2014년(171⅓이닝)부터 올해(172⅓이닝)까지 7시즌 연속 170이닝을 돌파했다. 이는 정민태에 이어 역대 2번째, 좌완 최초의 기록이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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