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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4년 전엔 트럼프에 몰표…바이든 러스트벨트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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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닷새 뒤에 치러질 미국 대선은 경합 지역을 누가 가져가느냐가 당락을 가를 것으로 보입니다. 한때는 제조업으로 잘 나가다가 지금은 쇠락한 북동부의 공업지역, 여기를 녹이 슬었다는 뜻의 러스트벨트라고 부르는 데 그 지역의 3개 주와 또 태양이 비치는 곳이라는 뜻의 썬벨트, 즉 남부 지역의 3개 주가 핵심 승부처로 꼽힙니다. 이 지역들은 선거인단 숫자를 다 합쳐도 전체의 5분의 1이 되지 않지만, 지지 성향이 뚜렷한 다른 지역과는 달리 표심을 예측하기가 워낙 어렵습니다. 실제로 4년 전 대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예상을 깨고 경합 지역 6곳을 모두 승리하면서 백악관으로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상황이 좀 달라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