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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기업심리'가 아니라 '경제심리'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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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한 기사인데 한번 보시죠.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상승, 기업 체감경기 개선> - 한국금융신문
<기업심리지수(BSI) 반등, 얼어붙은 '기업체감경기' 살아난다> - 증권경제신문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가 확 좋아지고 있다, 아마 이런 뜻인 것 같습니다.

영어로는 똑같이 BSI, BSI인데 기업경기실사지수, 기업심리지수. 말이 다릅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의 원문 제목을 한번 보겠습니다.

<2020년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 - 한국은행 보도자료 (오늘)

2020년 기업경기실사지수 BSI와 경제심리지수 ESI의 10월 조사치입니다.

2개의 용어를 간단히 설명 한번 드리겠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Business Survey Index) ]
기업가들의 경기·경영에 관한 의견·전망을 모은 지표

[경제심리지수 (Economic Sentiment Index) ]
기업과 소비자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지표

기업경기실사지수라는 건 쉽게 말해서 사장님들이 전망해 본 겁니다.

경제심리지수는 사장님들이 전망한 것에 소비자들이 전망해 보는 걸 합친 겁니다.

언론들이 이 2개의 지수를 하나로 묶어서 잘못 써버렸습니다.

정확하게 설명을 드리면 기업경기실사지수와 경제심리지수를 합쳐서 기업심리지수라고 썼는데 저런 건 없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에 소비자심리지수를 합치면 경제심리지수가 나옵니다.

용어 정의는 이렇고 정말 뭐가 좋아진 건가 한번 따져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에 경기 관련 두 개의 지수가 나란히 달립니다.

8월까지는 괜찮았는데 8월 중순에 코로나19 재확산이 일어나면서 9월에 뚝 떨어집니다.

그러다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10월달에 갑자기 쑥 또 올라간 겁니다.

아시는 대로 이 기준은 100입니다.

100을 넘어서 110, 120 이렇게 돼야 경기가 좋아지는구나 하는 것이고, 지금은 70, 80 이렇게 머물면 아직도 갈 길이 멉니다.

보고서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코로나19 때문에 갑자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다가 완화했다가, 이게 들락날락 하니까 그게 가장 대응하기가 어렵다는 것이고요.

거리두기 완화로 매출은 늘고 있는데 매출이 느는 만큼 실제 순이익이 느는 건 또 아니어서 고민들이 많습니다.

그다음에 비제조업 같은 경우 내수경기는 틀림없이 나아지는데 다들 자영업 때문에 가게를 차리니까 거기서 경쟁이 너무 심해져서 어렵다고 조사가 됐습니다.

변상욱의 앵커리포트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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