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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네이버, 모바일 검색 사용성 PC에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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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데이

(사진제공=네이버)


네이버가 PC 검색을 모바일에 맞춰 개편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네이버는 모바일과 PC 등 디바이스 별로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해왔다. 최근 PC 대비 모바일 활용이 3배 이상 높게 나타나며, 모바일에서의 검색 경험을 PC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려는 니즈가 확대됐다.

기존에는 모바일, PC 등 접속 환경에 따라 각기 다른 검색 결과가 노출됐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용자들은 PC와 모바일에서 동일한 검색 결과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모바일에서 먼저 적용됐던 지식베이스, VIEW 등을 PC 검색에 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반 검색 결과를 동일하게 제공해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화면을 넓게 활용할 수 있는 PC만의 특징을 살려 화면을 2단으로 나눠 구성했다. 디자인 측면에서 모바일 사용성을 이어가면서도 PC만의 특징도 살릴 수 있도록 개편한다.

PC 화면 좌측은 사용자들의 질의어에 대한 정답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과 동일한 화면으로 구성한다. 우측에는 연관검색어, 쇼핑 인기 검색어와 같은 추천 키워드·차트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원성재 네이버 Search CIC 책임리더는 “그동안 디바이스 별 사용 행태에 따라 각각 별도의 검색을 제공했으나, 모바일 사용성 확대로 PC에서도 단일화된 서비스 경험을 하고자 하는 사용자 니즈가 확대돼 네이버 검색 서비스를 개편하게 됐다”며 “콘텐츠 일원화를 시작으로 추후 사용자들이 어떤 디바이스에서 네이버 검색을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경험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투데이/박소은 수습 기자(gogum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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