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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 확정실적 발표…'또 한 번의 깜짝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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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가 받치고, 스마트폰·가전이 끌고

뉴스1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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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구용 기자 = 삼성전자가 29일 올해 3분기 확정 실적을 발표한다. 앞서 이달 초 '12조3000원의 영업이익'이라는 넘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낸 삼성전자이기 때문에 이날 발표되는 사업부별 실적에도 관심이 모인다.

삼성전자는 지난 8일 연결기준으로 2020년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3000억원 매출액은 66조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8.1%와 6.45% 늘어난 수치다.

이날 오전 8시40분 전후로 공시되는 확정실적이 변동이 없을 경우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은 당초 시장에서 전망했던 컨센서스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2조원 이상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에 해당한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삼성전자가 분기 10조원을 넘어선 것은 2018년 4분기 이후 처음이며, 2018년 3분기 17조원대 이후 최고치다.

시장에서는 이런 깜짝 실적의 바탕으로 반도체 부문이 5조원대 중후반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버팀목이 돼주고, 코로나19로 수요와 소비심리가 지연돼 왔던 소비자 가전과 스마트폰 등에서 시장 수요가 급격히 살아났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IM(IT&모바일) 부문이 4조원대에 육박하는 깜짝 실적으로 성장세를 견인하고, CE(소비자가전) 부문도 가전 판매가 호조를 이루며 1조원 중반대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DS) 부문에서는 미국 상무부의 제재에 대해 선주문을 한 중국 화웨이와 TV용 LCD 패널 가격의 상승,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OLED 패널 수요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이러한 안정적 실적 흐름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란 게 시장의 예상이다.

박성순 케이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가전과 모바일 등의 수요는 견조하고 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물량 확대가 예상된다"면서 "4분기 메모리반도체 가격 하락폭 또한 3분기 대비 축소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inubic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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