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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美 공포지수, 코로나 재유행에 40.35로 4개월반 만에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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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뉴어크(미 뉴저지주)=AP/뉴시스]25일 미 뉴저지주 뉴어크 시내에서 대부분의 보행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거리를 걷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미국 내 하루 사망자 수가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다시 증가하고 있으며, "코너를 돌고 있다"는 지난 주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장담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미국의 주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26일(현지시간) 나타났다.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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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투자자의 불안심리를 보여주는 미국 공포지수(VIX)가 28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4개월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CNBC 등은 이날 오전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거래되는 S&P 500 지수옵션의 변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증시지수와는 반대로 움직이는 공포지수가 40.35에 달해 지난 6월15일 이래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뉴욕 증시에서 S&P 500 등 주요 지수가 3% 가량 급락하는 등 코로나19가 재차 기승을 부리는데 따른 우려가 확산했다.

또한 미국 추가 경제대책을 둘러싼 여야간 협상 난항과 11월3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결과에 대한 불안이 공포지수 상승을 부추겼다.

이번주 들어 12포인트 넘게 오르면서 3월 중순 이래 최대 상승폭을 나타냈다.

대선 전후 공포지수 상승 기대를 반영한 VIX 선물도 뛰어올랐다. 12월물은 3월 거래 이래 높은 수준에 진입했다.

시장에선 코로나19가 최대 관심사이기에 록다운과 이동제한 가능성이 투자가의 경계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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