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獨, 코로나19 확산에 11월부터 식당·술집 등 봉쇄 조치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20만명에 육박하고 있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다음주부터 식당과 술집 등의 문을 닫는 봉쇄 조치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이날 주지사들과 화상 회의를 마친 뒤 이같은 코로나19 신규 봉쇄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따르면 오는 11월 2일부터 독일 내 식당과 술집을 비롯해 영화관, 공연장, 헬스클럽 등은 4주간 문을 닫게 된다. 식당의 경우 손님을 받을 수 없지만 포장 판매는 가능하도록 했다.

또 분데스리가와 같은 프로 스포츠는 무관중으로 경기를 계속 진행해야한다. 다만 학교와 식료품점, 일반 상점 등은 그대로 계속 문을 열도록 했다.

독일 언론들은 이같은 조치가 유럽 지역에서 코로나19가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지난 봄의 전면 봉쇄 조치보다는 다소 완화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뉴스핌

[베를린 로이터=뉴스핌] 김민정 기자= 28일(현지시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0.29 mj72284@newspim.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kckim100@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