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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촉구" 손팻말 시위...경호처 몸수색 항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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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 압박

靑 경호처, 주호영 원내대표 신원 확인·몸 수색

시정연설 내내 손팻말 들고 무언의 항의 시위

문재인 대통령 5차례 국회 방문 모두 장내 항의

[앵커]
국민의힘 의원들은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을 촉구하며 대통령 시정연설 내내 손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습니다.

대통령과의 사전 간담회마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거부했고, 주호영 원내대표는 청와대 경호처의 신원 확인과 수색에 항의해 불참하면서 반쪽짜리로 진행됐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청에 들어서는 순간.

[국민의힘 의원들 : 대통령은 수용하라]

국민의힘 의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라임·옵티머스 특검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특검 요구 무응답에 항의하는 뜻에서 김종인 위원장은 대통령과의 사전 간담회 참석도 거부했습니다.

간담회장에 입장하려던 주호영 원내대표마저 청와대 경호처의 신원 확인과 몸수색에 항의해 발길을 돌리면서, 간담회는 반쪽으로 진행됐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야당 원내대표다 이야기를 했는데 검색을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몸을 바로 검색을 하는 겁니다.]

본회의 역시 시작부터 야당 원내대표 몸수색에 대한 항의로 얼룩졌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 : 말이 됩니까 말이! 국회의장이 그렇게 하면 돼요?]

[박병석 / 국회의장 :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거기에 대해서 합당한 조치를 요구할 것이며, 그리고 일단 그런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말씀드립니다.]

가까스로 시작된 시정연설.

국민의힘 의원들은 마스크를 쓴 채 '이게 나라냐'는 손팻말을 들고 항의를 이어갔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를 찾은 5번 모두 항의 시위를 한 셈이지만, 이번에도 본회의장은 지켰습니다.

대통령이 퇴장할 때도 민주당은 기립박수를 쳤지만, 국민의힘은 손팻말 항의를 하며 시정연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청와대 경호처는 외부 행사에선 5부 요인을 제외한 모두를 검색하는 게 경호업무 지침이라면서도 융통성이 없었던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시정연설 내용을 놓고도 민주당은 협치의 의지를 보여줬다고 호평했지만 국민의힘은 자화자찬이자 독주 선언이었다며 상반된 평가를 내놓았습니다.

YTN 이연아[yalee21@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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