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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GC녹십자랩셀, 3분기 흑자전환 성공… 매출·영업이익 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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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GC녹십자랩셀이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GC녹십자랩셀은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29억 원(연결 기준)으로 집계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28일 잠정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23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실적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 기록이다.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591억 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579억 원)을 넘어섰다.

실적 성장 주요 요인으로는 검체검진과 바이오물류사업 등 전 부문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 노력, 기술료 등이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주력 사업 분야인 검체검진 부문은 다양한 검체검진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성장률이 49.5%를 기록했다. 바이오물류사업은 성장률이 228.7%에 달했다. 임상시험 검체 분석 사업을 담당하는 연결 자회사 GCCL은 51%의 성장률을 보였다.

수익성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과 NK세포치료제의 미국 현지 개발을 담당하는 아티바로부터 기술 이전료가 일부 인식되면서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GC녹십자랩셀 관계자는 “4분기에도 검체검진사업 성장세와 기술 이전료 추가 유입 등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차세대 NK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 기조는 지속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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