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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광주광역시 6일만에 코로나 확진자 발생…감염경로는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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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코로나 일러스트. /조선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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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에서 6일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감염원을 추적하고 있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광산구 월곡동에 거주하고 있는 A씨가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광주 510번으로 분류됐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A씨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기 전 전남 지역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최근 나주와 장성 요양병원, 광주의 병원 확진자와의 연관성을 찾고 있으나 현재까지 뚜렷하게 동선이 겹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이날 감염됨에 따라 광주에서는 지난 22일 장성요양병원 발 확진자 4명이 나온 이후 6일만에 지역 감염 확진자가 나왔다.

방역당국은 “A씨가 전남 곳곳을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돼 전남도에 통보했다”며 “방범카메라(CCTV)와 휴대전화 등을 통해 동선을 파악해 감염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는 지난 27일부터 요양·정신병원 77개소 8534명을 상대로 전수 검사를 진행 중이며, 이 가운데 1083명이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결과가 나온 318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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