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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배짱…中 코 앞 40km 거리에 미국산 미사일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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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푼 블록Ⅱ 대함미사일 [연합뉴스]


대만이 미국에서 구매한 하푼 지대함 미사일을 중국 인근의 대만 도서 지역에 전진 배치한다. 중국 본토와 약 40km밖에 떨어지지 않아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

대만 자유시보 등은 대만 국방부 싱크탱크인 국방안전연구원(INDSR)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하픈 해안 방어 시스템'을 대만 외곽 도서에 배치한다고 28일 보도했다.

하푼 지대함 미사일이 추가 구축되는 곳은 마쭈(馬祖), 펑후(澎湖) 지역이다. 이곳에는 이미 '슝펑(雄風)'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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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외곽 도서인 마쭈 지역(위쪽 빨간 원)과 펑후 지역. [연합뉴스]



쑤쯔윈(蘇紫雲) INDSR 연구원은 미국이 대만에 판매한 첨단 무기에는 효과적으로 목표물을 식별할 수 있는 레이더 차량이 25대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또 향후 미국이 추가 판매 예정인 공격·정찰용 무인공격기(드론) 'MQ-9 리퍼'(Reaper)까지 도입된다면 대만의 장거리 정밀 타격 역량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만 국방부는 중국군의 윈(運·Y)-8 전자전기가 전날 중국 광둥(廣東)성과 푸젠(福建)성 경계 지역 해역에서 대만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으로 진입해 대만군이 대응 출격했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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