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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세상이 왜 이래? 야당이 왜 이래" 홍준표, 野에 쓴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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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세상이 왜이래’가 아니고 ‘야당이 왜이래’가 문제”라며 국민의힘에 일침을 가했다.

이데일리

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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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은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탄핵으로 궤멸해 지지율 4% 밖에 안되는 당을 천신만고 끝에 살려 놓으니 밖에서 웰빙하던 사람이 들어와 총선 망쳐 놓고, 망한 정당에 또 외부 인사를 들여와 당 정체성을 상실케 하고, 자기들만의 작은 성을 쌓을려고 한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적장자 쫓아내고 무책임한 서자들이 모여서 억울하게 정치보복 재판받는 전직 대통령들 사건조차 이제 선 긋기를 할려고 한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과 무엇이 차별화되느냐. 그게 바로 2중대 정당 아니냐”고 물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참으로 힘들고 힘들다. 세상이 왜 이래가 아니고 야당이 왜 이래가 더 문제”라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지난 27일에도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의 글을 썼다.

그는 “공성대전을 할 때는 아군의 전력은 언제나 성을 지키는 적의 3배 이상 전력이 되어야 전쟁을 시작한다. 그것은 성이라는 장벽과 수성 하고자 하는 집요함을 격파 할려면 적의 3배 이상의 병력이 있어야 공성대전을 치룰수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 대한민국은 정권교체가 최근 10년 주기로 되어 가고 있고 상대방은 입법,사법,행정을 장악 한데 이어 방송,신문,여론조사 기관까지 장악 하고 있는 마당”이라고 한탄했다.

이어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병력도 민주당의 절반 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 야당이 그 안에서 저 세력은 극우라서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저 사람은 악연이 있어서, 저 사람은 방해가 되니 배제한다”며 “요행수를 바라고 있거나 아예 전투를 않고 항복할 테니 잘 봐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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