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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첫 단독 유세, 청중 웃음 터졌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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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27일(현지시간)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유세 모습.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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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미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남편을 위한 첫 단독 유세를 했다. 남편의 재선 레이스 유세에 합류하는 건 16개월 만이다. 멜라니아 여사 역시 트럼프 대통령이 공을 들이고 있는 핵심 경합주 펜실베이니아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하루에만 펜실베이니아주 3곳을 돌았다.

미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는 27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앳글런에서 첫 단독 유세를 진행했다.

백악관 선임고문을 지낸 켈리앤 콘웨이의 소개로 연단에 오른 멜라니아 여사는 스스로를 "걱정이 많은 엄마이자 아내"라고 부르면서 남편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을 당시 국민이 보내준 지지와 사랑에 감사부터 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코로나19에 걸렸던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1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멜라니아 여사는 기침 등 증상이 있다는 이유로 20일 펜실베이니아 유세 동행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이어 멜라니아 여사는 미국이 코로나19를 결국 이겨낼 것이라고 강조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대처법을 옹호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도널드는 전사다. 그는 이 나라를 사랑하고 여러분을 위해 매일매일 싸운다"며 "우리는 공포 속에서 숨지 않는다. 우리는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연출됐다. 멜라니아 여사가 남편이 말하는 방식에 자신도 매번 동의하는 건 아니라고 말하자, 청중은 큰 웃음을 터뜨렸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선 "바이든의 정책과 사회주의 어젠다는 오로지 미국을 파괴하기만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 캠프 측은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을 비호감으로 여기는 여성 표심을 모아주길 기대하고 있다. 여론조사들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은 교외 지역 여성 유권자 사이에서 지지도가 현격하게 빠졌다.

미 대선은 각 주에 걸린 선거인단을 승자가 독식하는 방식이라 경합주 표심이 관건이다. 펜실베이니아주는 주요 경합주 중 플로리다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다. 미 전역에선 선거인단 수가 5번째로 많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하지 못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불가능하다는 관측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펜실베이니아의 앨런타운과 리티츠, 마틴스버그에서 연속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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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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