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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홍준표, 野에 또 쓴소리…"세상이 왜 이래? 야당이 왜이래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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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현지B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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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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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세상이 왜이래가 아니고 야당이 왜이래가 문제"라며 국민의힘을 재차 공격했다.

홍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탄핵으로 궤멸되어 지지율 4% 밖에 안되는 당을 천신만고 끝에 살려 놓으니 밖에서 웰빙하던 사람이 들어와 총선 망쳐 놓고, 망한 정당에 또 외부 인사를 들여와 당 정체성을 상실케 하고, 자기들만의 작은 성(城)을 쌓을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적장자(嫡長子) 쫓아내고 무책임한 서자(庶子)들이 모여서 억울하게 정치보복 재판 받는 전직 대통령들 사건 조차 이제 선 긋기를 할려고 한다"고 개탄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과 무엇이 차별화되냐. 그게 바로 2중대 정당 아니냐"고 되물었다.

끝으로 홍 의원은 "참으로 힘들고 힘들다. 세상이 왜이래가 아니고 야당이 왜이래가 더 문제"라고 덧붙였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27일에도 국민의힘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그는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겨냥해 "병력도 민주당의 절반 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 야당이 그 안에서 저 세력은 극우라서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저 사람은 악연이 있어서, 저 사람은 방해가 되니 배제한다"며 "요행수를 바라고 있거나 아예 전투를 않고 항복할 테니 잘 봐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질타했다.

김현지B 기자 localb12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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