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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6] TB ‘스넬 이른 교체’ 대실패… 경기 흐름 LAD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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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케빈 캐시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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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던지던 블레이크 스넬(28)을 내린 케빈 캐시 감독의 결정은 어떤 것에서 나왔을까? 탬파베이가 스넬을 마운드에서 내린 뒤 역전패하며 우승 도전에 실패했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2020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1-3으로 패했다.

이날 탬파베이는 6회 공격까지 1-0으로 리드했다. 선발 투수 스넬이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고, 랜디 아로자레나는 1점 홈런을 때렸다.

하지만 캐시 감독은 6회 1사 후 스넬이 단타를 허용하자 곧바로 투수 교체를 단행했다. 스넬의 투구 수는 73개에 불과한 상황.

이후 마운드에 오른 닉 앤더슨은 무키 베츠에게 2루타를 맞았고, 와일드 피치로 1-1 동점을 허용한 뒤 1루수 최지만의 야수 선택이 나왔다. 1-2 역전.

LA 다저스 타선은 5회까지 스넬의 공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스넬은 5회까지 무려 삼진 9개를 잡았다. 1회와 4회는 3연속 탈삼진.

하지만 캐시 감독은 73개의 공을 던진 스넬을 6회 1사 후 교체했다. 경기 승리까지 남은 아웃 카운트는 무려 11개인 상황에서의 교체였다.

탬파베이는 1점의 리드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감독의 성급한 투수 교체로 순식간에 역전을 허용했다.

결국 탬파베이는 6회 스넬의 교체 이후 내준 2점에 발목이 잡히며 1-3으로 패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을 LA 다저스에 내줬다.

투수 교체는 과정도 중요하나 결국 결과로 평가 받을 수밖에 없다. 캐시 감독의 이른 투수 교체는 탬파베이의 월드시리즈 7차전을 없애 버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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