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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황당한 일 겪어"…정진석 "전두환 때도 이렇게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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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야당 원내대표라고 했는데 검색…경호부장이 사과"

뉴스1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 국회 제10차 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 시정연설을 앞두고 청와대 경호처 직원이 몸수색을 요청하자 강하게 항의하고 있다. 2020.10.28/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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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유새슬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청와대 몸수색 논란과 관련 "오늘 참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실수인지, 입장을 막기 위해 의도된 것인지 조금 더 챙겨봐야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2021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9시40분께 간담회장으로 가는 중 입구에서 경호원들에게 제지당했다"며 "국민의힘 원내대표라고 이야기했는데 검색을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야당 원내대표를 이렇게 수색한 적이 있느냐고 (경호원에게 말) 했더니 (검색한 적이) 있다고 했다"며 "난 수색 당하고 갈 수는 없다며 돌아 나왔다. 간담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을 수색한 것인지, 민주당 원내대표도 그렇게 한 적이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했다.

주 원내대표는 "(논란) 직후 경호부장이 와서 직원의 실수였다고 사과했지만 실수가 있을 수 없다"며 "제가 제일 마지막에 입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실수가 아니다. 대통령께 10가지 질문사항을 드렸는데 답이 없어 10가지에 답을 해달라고 강하게 요구할 상황이었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이 국회를 방문한 것은 국회의원의 이야기를 듣겠다는 것인데 접근을 막은 것도 황당하고, 야당 원내대표 접근을 금지하고 수색 대상으로 본 것도 황당하다"며 "이 정권의 모든 분야에서 일방통행하고 국민과 거리를 두지만 야당 원내대표까지 수색을 당할 줄은 정말 몰랐다"고 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내로 원내부대표들과 함께 국회 사무처에 CCTV를 확인하러 가겠다"고 했다.

정진석 의원은 "국회 사무총장을 해봐서 잘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국회에 올 때 간단히 국회의장과 각 당 대표들이 티타임을 가진다. 그때 수색하고 제지를 한 전례가 없다. 전두환 때도 이렇게 안했다. 어떤 의도가 숨어있는지 자세히 살펴봐야 한다"고 했다.

하태경 의원은 "국회는 우리 집이고 집주인인데 수색하느냐"며 "국회는 국회의원들의 집"이라고 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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