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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 남성, 16년 애지중지한 240kg 비단뱀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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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의 30대 남성이 16년간 애지중지 키운 240㎏ 비단뱀 사진과 동영상을 SNS에 공개해 '타잔'이란 별명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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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m·5m짜리 비단뱀 키우는 말레이 남성
[페이스북 Abe Awe·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코스모 등 말레이시아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페낭 발릭 뿔라우에 사는 아베 아위(36)는 '키아'(Kiah)라고 이름 붙인 7m짜리 비단뱀을 애완용으로 키운다.

아베는 "나는 친구의 두리안 농장에서 키아가 손가락 세 개 길이 정도일 때 붙잡아 16년 이상 키웠다"며 "지금 키아의 몸무게는 240㎏에 이른다"고 자랑했다.

그는 말레이시아 야생동물보호부(Perhilitan)에서 비단뱀을 키울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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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용 비단뱀들과 물놀이하는 모습
[페이스북 Abe Awe·재판매 및 DB 금지]



아베는 지난해 길이 5m, 무게 50㎏짜리 비단뱀 한 마리를 더 입양해 현재 두 마리를 같이 키우고 있다.

그는 강에서 이들 비단뱀과 함께 물놀이를 하거나 숲에서 노는 '비현실적' 사진과 동영상을 페이스북, 유튜브에 올려 명성을 얻었고, 현지 여러 매체와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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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키아는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페이스북 Abe Awe·재판매 및 DB 금지]



아베는 "비단뱀은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다. 독이 없어서 위험하지도 않다"며 "위험해 보일 수 있지만, 온순하고 말을 잘 듣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그냥 그들을 사랑한다"며 "고양이를 키우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매일 살아있는 닭 두 마리를 비단뱀들에게 먹이로 공급한다.

noano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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