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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美 뉴욕증시, 전날 급락 후 혼조세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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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 증시가 27일(현지 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

시장 투자자들은 전날 다우지수가 2.3% 급락한 충격에서 벗어나 기업들이 발표하는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대비 34.20포인트(0.12%) 하락한 2만7651.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대비 5.59포인트(0.16%) 오른 3406.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40포인트(0.44%) 상승한 1만1409.34에 각각 출발했다.

이날 미국의 반도체 기업인 AMD는 경쟁업체인 자일링스(Xilinx)를 350억달러(약 39조4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AMD 주가는 3.5% 하락하고, 자일링스 주가는 10% 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앞서 전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고, 미국 대선을 약 일주일 앞뒀지만 경기부양책 타결 기미가 안보이자 기대감이 줄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이다비 기자(dab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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