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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통령 선거 앞두고 혼란…뉴욕 한복판서 난투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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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대통령 선거,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 모두 초경합주 중심으로 막판 유세 벌이고 있는데요,

뉴욕 한복판에서는 두 후보 지지자들 사이 난투극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미국 전역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

[리포트]

뉴욕으로 대규모 차량 유세 나선 트럼프 지지자들이, 하필 시내 한복판에서 트럼프 반대 시위대와 맞닥뜨립니다.

잠시 대치하는가 싶더니, 육탄전 방불케 하는 싸움이 순식간에 여기저기서 시작됩니다.

시위대가 뒤엉키면서 타임스스퀘어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결국, 십여 명이 경찰에 붙들려 가면서, 난투극이 끝났습니다.

[조지/푸드트럭 운영 : "경찰과 사람들이 막 싸우는 걸 여기서 봤어요. 누구는 트럼프를 원하고, 누구는 원하지 않고.."]

유세장에선 상대 후보 대놓고 훼방 놓는 일도 허다합니다.

바이든 후보 유세장에 난데없이 나타나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는 사람들, 트럼프 지지자들입니다.

두 후보가 막판 총력전 벌이고 있는 초경합주에선 신경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하루 세 번을 찾은 펜실베이니아에, 바이든 후보는 예고 없는 '게릴라' 유세로 맞불을 놓는 식입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펜실베이니아에서 이기면 게임 전체를 이기는 겁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후보 : "푸른 벽은 다시 세워져야 합니다.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할 겁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테렌스 모나한/뉴욕시 경찰서장 : "이번 선거는 어느때보다 논쟁의 여지가 많기 때문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건, 사고에 대비해야 합니다."]

한쪽 후보가 아주 근소한 차이로 이기는 초경합주에서는 유혈사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외신들은 보도하고 있습니다.

선거 앞두고 긴장감이 극에 달하고 있다는 말이, 그리 과장되게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촬영:손덕배/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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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경 기자 (bkh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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