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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실효지배 센카쿠 열도가 중국 영토?…"중국 영공에서 나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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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해군, 日해상보안청 항공기에 경고

CBS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센카쿠 열도. (사진=연합뉴스)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열도 상공에서 중국군이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를 향해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경고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센카구 열도는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는 일본 영토이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해군 함정이 지난해 11월 센카쿠 열도 인근 상공을 비행하던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를 향해 '중국 영공을 침범했다'고 경고하고 이동을 요구했다고 산케이신문이 27일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일본이 자국 영해로 규정한 해역 바깥쪽인 '접속 수역'에 지난해 11월 중국 선박이 진입하자 경계활동에 나선 일본 해상보안청 순시선과 항공기를 향해 중국 측이 이같은 주장을 펼친 것이다.

당시 중국 해군함은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를 향해 '중국의 영공이다' '영공에 접근하고 있다'고 무선통신으로 경고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것을 요구했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중국 해군이 지난해 11월 중순과 하순에 4차례에 걸쳐 센카쿠 열도 인근 상공이 중국 영공이라는 주장을 펼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같이 중국이 일본 해상보안청 항공기를 센카쿠 상공에서 몰아내겠다는 태도를 명확하게 보인 것은 매우 특이한 동향이며 센카쿠 해상에서 일본 공용기를 향해 중국 영공이라는 주장을 펼친 것은 처음이라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일방적 주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뜻을 외교 경로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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