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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육상 단거리 유망주 이리초등학교 최명진이 8일 만에 한국 초등부 100ｍ 기록을 또 경신했습니다.
최명진은 충청북도 보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년별 육상대회 초등부 남자 결선에서 11초62의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습니다.
최명진은 지난 19일 문체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육상경기대회에서 11초67을 기록, 1993년 김용태가 작성한 종전 한국 초등부 기록 11초71을 27년 만에 경신했습니다.
8일 사이, 최명진은 더 속도를 높였습니다.
12초55의 2위 정병준(전곡초교)과는 레이스 초반부터 격차가 벌어졌습니다.
자신의 기록과 싸운 최명진은 자신의 한국 초등부 최고 기록을 0.05초 넘어서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최명진은 한국 남자 초등부 200ｍ 기록(23초71)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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