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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초보 훈련병만으로 공성?…답답하고 안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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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절반인 野, 극우·강성·당권 방해 등 이유로 손절하다니"

"상대방, 입법·사법·행정에 방송·신문·여론조사 기관까지 장악"

뉴시스

[계룡대=뉴시스]강종민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 (공동취재사진). 2020.10.15. ppk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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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27일 국민의힘을 겨냥해 "병력도 더불어민주당의 절반밖에 안 되고 결기도 보이지 않는 야당이 그 안에서 저 세력은 극우라서 손절하고, 저 사람은 강성이라서, 저 사람은 나와 악연이 있어서, 저 사람은 내가 당권을 잡는데 방해가 되니 배제한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정권 교체를 공성(功城)에 비유하며 "초보 훈련병만으로 공성을 하겠다는 것은 요행수를 바라고 있거나 아예 전투를 하지 않고 항복할 테니 잘 봐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리 쪼개고 저리 쪼개어 작은 성을 만들어 작은 성의 성주(城主)라도 하겠다는 발상은 오히려 그 작은 성주도 못하게 되는 궤멸이 올 수도 있다"며 "이미 한번 궤멸 됐다가 겨우 거병(擧兵)한 사람들이 아직도 덜 당해서 이러는 것인가. 답답하고 안타깝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일모도원(日暮途遠,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이라는 말은 이때 하는 말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은 현 상황에 대해 "최근 대한민국은 정권 교체가 10년 주기로 돼 가고 있고 상대방은 입법, 사법, 행정을 장악한 데 이어 방송, 신문, 여론조사 기관까지 장악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oonli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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