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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 전역 확산...37개 주 급증·감소 1곳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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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6만8천 명…역대 최다

37개 주에서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감소 1곳도 없어

코로나 입원 환자 2개월 만에 최대 규모…병실 부족 우려

"미국 앞으로 몇 주간 상황 더 악화할 것"

[앵커]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이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최근 1주일 사이 50개 주 가운데 37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전주보다 10% 이상 늘었고 감소한 주는 한 곳도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상황이 몇 주간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 일리노이 노턴 카운티의 요양원.

면회를 제한했는데도 최근 입주민 60여 명이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인디애나 분 카운티에 있는 요양원에서도 코로나19가 확산해 4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클레어 호턴 / 인디애나주 분 카운티 보건부 : 다른 장기요양시설에도 확산할 것으로 우려됩니다. 전에 이런 일을 본 적이 있습니다.]

미국의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6만8천여 명.

코로나 사태 이후 주간 단위 역대 최고 수치입니다.

CNN은 미국의 3분의 2가 넘는 37개 주에서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습니다.

감소세를 보인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도 2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늘며 병실 부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토니 에버스 / 위스콘신 주지사 : 위스콘신주에서는 코로나19 입원율이 계속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는 중환자실 병상 이용률이 90%가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각 주나 카운티에 서둘러 확산 억제 조치를 내놓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상황이 앞으로 몇 주간 더 악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이슨 미셀 / 미국 장로교헬스시스템 원장 : 미국은 현재 통제할 수 없는 수준의 확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취약계층의 많은 감염과 사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때문에 보건전문가들 사이에서 지금이라도 전국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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