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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대전서 어린이집 관련 영아 2명 포함 5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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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아·교사·원장 등 6명 감염… 확진 교사 접촉자
한국일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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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이틀새 어린이집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발생했다.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교사가 확진된 데 이어 그와 접촉한 원장과 교사, 영아 등 5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432~436번 확진자는 전날 확진 판정을 받은 431번 확진자의 접촉자들이다.

세종시 새롬동에 사는 60대 여성인 432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원장으로, 무증상 상태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대전 서구 월평동 거주 50대 여성인 433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컨디션 저하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서구 가장동 거주 50대 여성인 434번 확진자도 지난 25일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을 겪었다. 이들 2명은 어린이집 교사다.

435번과 436번 확진자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아들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았다.

앞서 양성판정을 받은 대전 431번 확진자는 어린이집 교사로 근무하는 40대 여성으로, 지난 24일 고열 등 첫 증상을 보인뒤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그는 24일 이후로 출근을 하지 않았지만 방역당국은 가족과 원생 18명, 어린이집 교사, 학부모 등 접촉자 31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허택회 기자 thhe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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