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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 손흥민 "어시스트 너야 해리?" 물으며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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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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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또다시 골을 합작하며 번리와의 원정 경기 0-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우리 시간으로 27일 열린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번리는 수비에만 치중하며 손흥민과 케인을 꽁꽁 묶었고, 토트넘은 변변한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했다.

그러던 후반 76분, 코너킥 상황에서 토트넘에 기회가 왔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헤딩으로 건네준 골을 다시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의 리그 8번째 골, 해리 케인의 8번째 어시스트였다.

현지 방송사는 중계에 잡힌 입 모양을 바탕으로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해리 케인에게 "어시스트 너야, 해리?"(Did you get the assist, harry?)라고 말했다고 추측했다. 해리 케인은 고개를 끄덕였고 손흥민은 환하게 웃으며 케인과 깊은 포옹을 나눴다. 현지 팬들은 "너무나 멋진 장면"이라며 "둘의 실력도, 인성도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둘의 '우정 과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손흥민의 골을 어시스트한 해리 케인은 1-0 승리를 거둔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손흥민과 함께 환하게 웃는 사진을 올렸다. 케인은 "그게 뭐든, 손흥민을 웃게 하는 건 좋은 것"이라고 적었다.

오늘 경기에서 각각 골과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과 케인은 지금까지 함께 29골을 합작하며 드록바와 램파드(첼시)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골을 합작한 선수가 됐다.

모리뉴 감독도 두 선수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리뉴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그들(손흥민과 케인)은 포체티노 시절부터 함께 했다. 내 덕분만이 아니라 포체티노도 공이 있다. 그들은 오랫동안 함께 뛰었다. 현재 케인이 늘 9번(스트라이커) 역할을 하지는 않으니까 다른 방식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과 케인이 나를 더 기쁘게 하는 이유는 둘이 최고의 선수이지만 가까운 친구이며, 시기하지 않고 모두 팀을 위해 뛴다는 사실 때문" 이라며 "그들의 공이다. 훌륭한 선수이고, 훌륭한 소년들"이라고 말했다.

YTN PLUS 정윤주 기자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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