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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 “저도 본방사수…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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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드라마 역대 시청률 8.2% 써낸 ‘거짓말의 거짓말’ 이유리

이렇게 많은 응원 받긴 처음

매회 오열 신 힘들었냐고요?

벌써 연기하고 싶어 몸 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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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이유리가 24일 종영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로 채널A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 그는 “그저 얼떨떨하다”고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은 드라마의 한 장면. 사진제공|채널A


역시 ‘시청률 퀸’답다. 연기자 이유리(40)가 주연으로 나선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로 ‘새 역사’를 썼다. 24일 8.2%(닐슨코리아)의 시청률로 종영하면서 채널A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갈아 치웠다. 9월4일 1.2% 로 출발한 시청률을 한 달 사이 7배 가까이 끌어올렸다.

이유리는 정작 “얼떨떨하고 신기하기만 하다”며 웃음을 지었다. 그는 극중 남편을 죽인 살인자로 몰려 10년의 옥살이를 끝내고 옥중 빼앗긴 딸을 되찾는 여자의 절절한 모성애를 연기했다. 26일 전화로 만난 이유리의 목소리는 드라마 속 캐릭터와 달리 명랑하고 쾌활했다.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는 게 참 감사해요. 언젠가는 깨지겠지만, 그래도 기념이 될 만한 성적이기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사실 극중 캐릭터가 워낙 우여곡절을 많이 겪어 연기할 땐 고통스럽기도 하고, 가슴이 많이 아팠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좋은 성적으로 끝내니 보람을 느껴요.”

최고 시청률의 공을 제작진에게 돌리는 것도 잊지 않았다.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극본을 써주신 김지은 작가님과 멜로드라마 분위기를 제대로 잡아주신 김정권 감독님이 정말 많이 신경써주셨다”고 여러 번 강조했다.

“제작진을 비롯해 채널A 관계자들도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어요. 덕분인가 봐요. 가족들이나 동료 연기자들로부터 ‘드라마 재미있게 보고 있다’는 응원의 연락을 이렇게 많이 받은 건 처음이에요. 사전제작 드라마라 저 또한 시청자 입장에서 ‘거짓말의 거짓말’을 ‘본방사수’했어요. 촬영을 다 끝내고 화면으로 저를 보니까 느낌이 확 달라 재미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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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채널A



매회 오열 연기를 소화할 만큼 힘든 드라마를 끝낸 터라 쉬고 싶을 법도 하건만, 이유리는 “빨리 새로운 연기를 하고 싶다”며 밝게 웃었다. “저 아직 못해본 캐릭터가 너무 많은데요?”라며 연기에 대한 욕심도 솔직하게 드러냈다.

“연기는 참 중독성이 강한 것 같아요. 올해로 19년째 연기를 하면서 하나도 질리지 않는 거 있죠. 작품을 끝낼 땐 ‘쉬면서 이것저것 해봐야지’ 싶다가도 TV에서 드라마가 나오면 갑자기 연기가 하고 싶어져 몸이 근질거려요.(웃음) 비슷한 분위기의 캐릭터라도, 저 스스로가 매년 달라지기 때문에 늘 색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그게 연기의 재미 아닐까 싶어요.”

이유리는 “최대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는 게 목표”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부지런히 출연하는 것도 “연기로 못 해본 일을 간접적으로 표현해볼 수 있어서”다. 8월부터는 유튜브 계정 ‘이유리TV’도 운영해왔다.

“솔직히 저는 정말로 평범한 사람이에요. 그런 제가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과정을 통해 보시는 분들도 ‘저게 되네?’ 하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시청자들과 함께 행복하게, 기쁘게 나이 들어가고 싶어요.”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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