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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온 높으니 기다리라"는 간호사 뺨 때린 40대 남성 실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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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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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을 찾은 어머니의 체온이 높으니 잠시 기다려달라는 간호사의 말에 격분해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창원지법 형사7단독(박규도 판사)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42)에게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A씨는 8월25일 오후9시40분쯤 경남 김해시 한 병원 응급실에서 20대 여성 간호사 2명에게 폭행을 가하는 등 행패를 부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어머니와 병원을 방문했다가 "어머니의 체온이 높으니 입구에서 대기해달라"는 간호사의 요청을 받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간호사의 마스크를 잡아 당겼으며 자신을 말리는 다른 간호사의 뺨도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간호사들은 각각 전치 2주의 부상을 입었다.

재판부는 "다수 전과가 있는 A씨가 누범기간에 범행을 저지른 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한 상해는 죄질이 불량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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