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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골' EPL 득점 단독 선두…토트넘 구한 손흥민의 헤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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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동욱 기자

노컷뉴스

손흥민.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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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8, 토트넘 핫스퍼)의 기세가 무섭다. 프리미어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번리와 원정 경기에서 후반 31분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에게 번리는 기분 좋은 상대다. 지난해 12월8일 번리전에서 무려 70m를 홀로 달려 골을 터뜨렸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를 비롯해 호나우두(브라질) 등 전설들을 소환한 원더골이었다.

하지만 후반 중반까지 손흥민도, 토트넘도 번리의 수비에 힘을 쓰지 못했다. 스피드를 활용해 공간을 파고드는 손흥민의 장기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출발부터 불안했다.

전반 11분 토비 알데르베이럴트가 애슐리 반스의 팔꿈치에 맞아 눈썹 부위기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알데르베이럴트는 붕대를 감고 뛰었다. 전반 20분에는 반스에게 골을 내줬지만, 다행스럽게 오프사이드 판정이 나왔다.

전반 21분 손흥민에게 찬스가 왔다. 골키퍼의 패스를 가로채 돌파를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수 파울에 돌파가 바로 끊겼다. 또 전반 29분 벤 데이비스의 크로스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잡았지만, 수비수에 뺏겼다.

토트넘은 점유율 64.6%를 기록하고도 유효슈팅 1개를 때리지 못했다.

후반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다. 토트넘의 공격은 위협적이지 못했다. 후반 12분에는 루카스 모우라 대신 에릭 라멜라가 투입됐다.

답답했던 경기를 손흥민이 바꿨다. 후반 29분 탕귀 은돔벨레의 패스로 모처럼 찬스를 만들었던 손흥민은 후반 31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케인이 머리로 방향을 바꾼 공을 몸을 날려 머리로 받아넣었다.

프리미어리그 8호골이자, 시즌 10호골.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을 제치고 득점 단독 선두로 나섰다.

햄스트링 부상에서 돌아온 뒤 4경기 연속 골이다. 앞서 지난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4라운드 2골 1도움,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5라운드 1골 1도움, 23일 LASK 린츠(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1차전 1골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조 로돈과 교체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을 잘 지키며 1대0으로 승리했다. 3승2무1패 승점 11점을 기록한 토트넘은 단숨에 프리미어리그 5위로 점프했다. 번리는 1무4패로 개막 후 1승도 거두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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