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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선 D-7]①바이든 '게임 끝났다' vs 트럼프 '어게인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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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여론조사서 8.0%p 우위 안정적 유지

트럼프, 경합주 공력에 전념…3.8%p로 좁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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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이은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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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종일 기자 = 11월 3일 미국 대선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전국 및 경합주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재선 도전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핵심 경합주 공략에 집중하며, '어게인(Again) 2016'을 노리고 있다.

◇ 바이든, 8.0% 지지율 우세 = 각종 여론조사 평균을 제공하는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바이드 후보는 전국 지지율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8.0%포인트(p) 앞서 있다. RCP의 수치는 지난 1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11개 여론조사를 더해 평균을 낸 것이다. 그중 최고 격차는 10%p, 최소는 3%p다.

그간 바이든 후보는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왔다. 대선이 본격화된 올해 봄 이후 한 번도 지지율에서 우위를 내준 적이 없다. 최소 4%p에서 최대 10%p의 격차를 줄곧 유지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과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 매서운 외풍 속에서도 47~52%의 지지율을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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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위스콘신주 워케샤 카운티 공항에서 열린 선거집회서 유세를 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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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지지율 우위를 바탕으로 미국 내 주요 선거 예측 사이트들은 바이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훨씬 높게 보고 있다. 미국의 여론조사 분석업체인 파이브서티에잇(538)은 당선 가능성을 87%로 제시했다. 대통령 선거인단은 345명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다른 선거 예측 사이트 '디시전 데스크 HQ'의 바이든 후보 당선 가능성은 86.3%다.

미국의 대선은 전체 대통령 선거인단 538명 가운데 270명 이상을 확보해야 승리하는 일종의 간접 선거 방식으로 치러진다. 또 다른 대선 예측 사이트인 '270투윈(270towin)'은 바이든 후보가 현재 29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진단했다. 미국의 초당적 정치 분석지 '쿡 폴리티컬 리포트'도 290명으로 분석했다.

◇ 피말리는 경합주 승부 = 하지만 경합주 상황은 바이든 후보의 손쉬운 승리를 예상하기 어렵게 하고 있다. RCP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6대 경합지(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애리조나)에서 3.8%p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4년 전 대선에서 힐러리 클린턴 후보는 같은 시점에 이들 경합주에서 3.6%p 앞섰지만 최종 승부에선 고배를 마셨다.

바이든 후보가 이들 경합주 모두에서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플로리다(바이든 1.5%p 우세)와 미시간(7.8%p)과 위스콘신(4.6%p), 펜실베이니아(5.1%p)를 잡는 것이 2기 행정부를 출범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하고 있다.

반면 바이든 후보가 경합주를 대거 가져가면 승부는 싱겁게 끝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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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22일(현지시간) 대선후보 마지막 TV 토론이 끝난 뒤 테네시주 내슈빌 국제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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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웨이브' 실현될까 = 한편 대선과 함께 치러지는 의회 선거에선 하원은 민주당이 크게 앞서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가운데 현재 공화당이 다수를 점하고 있는 상원을 민주당이 장악할지가 관심사다.

미국 언론들은 민주당의 '싹쓸이'를 '블루 웨이브(Blue Wave)'라고 칭하며, 실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재 의석 구도를 보면, 상원은 공화당이 53석, 민주당이 47석(민주당 성향 무소속 2석 포함)을 갖고 있다. 상원 전체 100개 의석 가운데 약 3분의 1인 33석과 의원 사망과 은퇴에 따른 2석 등 총 35석이 이번 선거에서 새로운 주인을 찾는다.

파이브서티에잇은 민주당의 상원 과반 확보 가능성을 73%라고 제시했다. 민주당의 하원 과반 장악 가능성은 이보다 훨씬 높은 96%로 봤다. 하원은 이번에 435석 전원을 새롭게 뽑는다. 현재 의석은 민주당이 232석, 공화당이 198석을 차지하고 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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