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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아빠 이동국 은퇴 소식에…설아·수아·시안 남매 '폭풍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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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머니투데이

설아, 수안, 시안 남매/사진=이동국 아내 이수진씨 인스타그램


축구선수 이동국이 오는 11월 1일 은퇴 소식을 알린 가운데, 설아, 수아, 시안 남매가 눈물을 보였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학교 끝나고 차에 타서 아빠의 은퇴 소식을 처음 알리고 은퇴 발표 영상을 함께 보면서 어린 아이들의 느낌은 어떨까 내심 궁금했는데 이렇게 폭풍 오열을 할줄이야"라는 글과 함께 아이들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수진씨는 "아직 어린 애기들인 줄만 알았는데 너희들도 엄마와 같은 마음이구나"라며 "절대 이런 상황에서 울지않는 시안이까지 울음이 터지고 많은 분들이 울면서 연락을 주셔서 종일 울고 또 울고…. 우리 그냥 함께 마음껏 울어요"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에는 설아, 수아, 시안 남매가 아빠 이동국의 은퇴 발표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설아와 시안이는 폭풍 눈물을 흘리고 있고, 수아는 애써 눈물을 참는 모습이다. "왜 그만두는거야"라고 묻는 설아와 수아의 빨개진 눈과 코가 보는 이의 마음을 찡하게 한다.

한편 이동국은 오는 11월 1일 은퇴 경기에 앞서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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