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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전설' 이동국, 전격 은퇴 선언..."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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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이동국 선수가 전격적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달 1일 시즌 최종전에서 23년 프로 생활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김재형 기자입니다.

[기자]

[이동국 은퇴 발표 영상 : 안녕하세요. 축구 선수 이동국입니다.]

이동국은 개인 SNS로 은퇴를 알렸습니다.

직접 녹음한 4분 30초 분량의 영상을 통해 그라운드를 떠나는 심경을 담담하게 전했습니다.

[이동국 / 전북 현대 : 축구 선수라는 이름을 더 이상 쓸 수 없지만 은퇴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오랜 생각 끝에 내린 결정입니다.]

우리 나이로 42살, 골을 넣을 때마다 K리그 최다 득점 기록을 새로 써내려간 이동국은 올 시즌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습니다.

10경기에 출전해 4골, 선발 출전은 3경기에 그쳐 1년 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동국 / 전북 현대 : 이제 제가 받은 관심과 사랑 그 이상의 행복을 더 많이 후배들이 느낄 수 있도록 그라운드 밖에서 최선을 다하고 노력하는 이동국이 되겠습니다.]

이동국은 오는 일요일 전주성에서 열리는 시즌 최종전에서 23년 프로생활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2009년 첫 우승부터 지난해 7번째 우승까지 전북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한 이동국은 K리그 최초의 4년 연속 우승이라는 또하나의 역사를 준비합니다.

[이동국 / 전북 현대 : 다가오는 홈 경기가 등번호 20번을 달고 팬들과 함께하는 마지막 경기라고 생각하니 첫 프로 경기에 나설 때의 기억과 함께 더 많이 긴장되고 벌써 가슴이 먹먹해 옵니다.]

작별을 알린 이동국은 오는 28일 은퇴 기자회견을 열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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