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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맨해튼 한복판서…트럼프 지지자와 반대파 '폭력 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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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25일 낮 타임스 스퀘어 인근서 몸싸움"

이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사진=AF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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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이 물리적으로 충돌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5일 낮(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타임스 스퀘어 인근에서 벌어진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과 반대파들의 충돌을 막기 위해 뉴욕 경찰이 출동했고 총 7명을 체포했다고 26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하는 유대인들’이라는 단체가 중심이 된 지지자들은 25일 오전부터 성조기 등을 단 픽업트럭으로 행렬을 구성해 뉴욕 전역을 누볐다. 일부 시민들은 이 행렬을 향해 소리를 지르기도 했지만 직접적인 충돌은 없었다.

다만 픽업트럭 행렬이 타임스 스퀘어에 진입하면서 폭력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한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던 시민들을 막아서면서다. 지지자들은 픽업트럭에서 내려 반대파들과 욕설을 주고받았고 주먹다짐을 벌였다.

격렬한 충돌 탓에 일부 시위자들은 구급차에 실려 갔다도 NY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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