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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WTO 총장 선거서 나이지리아 후보 지지에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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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익명의 소식통 인용해 보도

아프리카와의 관계 강화 고려한듯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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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사상 첫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탄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하는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결선 선거에서 한국 후보가 아닌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유럽연합(EU)이 한국의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나이지리아의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후보 가운데 오콘조-이웰라 후보를 지지하는 방안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 관리는 올해 하반기 EU 순회 의장국인 독일이 이 같은 방안을 지지하고 있다며, 27개 회원국 중 이에 저항하고 있는 5개 회원국을 설득하기 위한 내부 논의가 주말 동안 계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통상 EU 회원국 27개국은 한 후보에게 몰표를 준다. 이어 EU가 26일 오콘조-이웰라 후보 지지를 위한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EU의 최선호 후보가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아프리카와의 관계를 강화하려는 EU의 움직임과 오콘조-이웰라 후보가 세계은행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한 데 따른 것이라고 관리들을 인용해 전했다.

WTO는 지난 19일부터 164개 회원국을 상대로 유 본부장과 오콘조이웨알라 후보에 대한 최종 선호도 조사를 하고 있다. 조사는 오는 27일까지 예정돼 있다.

/곽윤아기자 o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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