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과방위 민주당 의원들,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에게 욕설 사과요구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이데일리

▲이원욱 국회 과방위원장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김상희 변재일 우상호 윤영찬 이용빈 전혜숙 정필모 조승래 조정식 한준호 홍정민 등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26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과 같은 당 박성중 의원에게 막말·욕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 23일 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장에서 박성중 의원이 이원욱 과방위 상임위원장을 상대로 ‘나이 어린 XX’,‘한 대 쳐볼까’라는 막말과 욕설을 내뱉는 상식 이하의 행동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또한 상임위원장을 폭행할 것처럼 ‘주먹을 들어 위협하는 행위’도 일삼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과방위 민주당 의원들은 “입법기관의 명예를 실추시킨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은 즉각 위원장과 동료 의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한다”면서 “국민의힘 지도부도 소속의원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요청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과방위원 일동은 또다시 볼썽사나운 장면이 국민께 보이게 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또다시 이런 추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엄정한 규율로 정기국회 일정에 임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부연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