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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호투+홈런 2방' 다저스, 1승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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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 5차전 4대2 승리로 3승2패

탬파 최지만은 대타기용 뒤 교체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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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2)의 역투와 홈런 두 방을 앞세워 32년 만의 정상 탈환까지 한 걸음만을 남겼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월드시리즈(WS·7전4승제) 5차전에서 4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리즈 전적 3승2패로 앞서며 우승 갈증을 해소할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 선발 커쇼는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커쇼는 5⅔이닝을 5피안타 2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막아내고 승리투수가 됐다. WS 1차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 5차전에서도 인상적인 역투를 펼친 그는 가을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날 삼진 6개를 추가한 커쇼는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207개로 저스틴 벌랜더(205개·휴스턴)를 넘어 포스트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반면 창단 첫 WS 우승을 노리는 탬파베이는 4차전 극적인 역전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벼랑 끝에 몰렸다.

다저스는 1회초부터 탬파베이 선발 타일러 글래스나우를 몰아붙였다. 선두타자 무키 베츠의 좌월 2루타에 이어 코리 시거의 우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코디 벨린저의 내야 안타 때 1점을 더 냈다. 다저스는 2회초 선두타자 족 피더슨의 중월 솔로 홈런이 터지면서 3대0으로 앞서 갔다. 3회말 1점 차까지 추격한 탬파베이는 4회말 무사 1, 3루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탬파베이의 한국인 타자 최지만(29)은 8회말 대타로 나왔지만 다저스가 우완 더스틴 메이 대신 좌완 빅토르 곤살레스로 바꿈에 따라 우타자로 교체돼 타석에 서지 못했다. 양 팀의 6차전은 28일 오전9시8분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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