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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어린 XX” “한대 쳐볼까” 과방위 여당, 박성중 의원에 사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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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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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여당은 성명을 내고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에 막말‧욕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26일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의원 일동은 '국민의힘과 박성중 의원은 막말 욕설에 대해 사과하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박 의원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국민에게 사과하고 국회 명예를 실추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민주당은 '지난 23일 박 의원이 상임위원회를 대표하는 위원장에게 막말과 욕설을 내뱉는 상식 이하 행동을 보였다'며 '또, 상임위원장을 폭행할 것처럼 주먹을 들어 위협하는 행위도 일삼는 등 국회의원으로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감사 자리에서 입법기관의 명예를 실추시킨 박 의원은 즉각 위원장과 동료 의원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해야한다'며 '국민의힘 지도부도 소속의원의 어처구니없는 행태에 대해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3일 국회 과방위는 원자력안전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종료를 30여분 앞두고 고성‧욕설‧막말이 오가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발단은 '질의시간 1분'이었다.

이날 박 의원은 질의시간 1분을 요청했으나, 이원욱 위원장은 추가 질의시간을 이용하라며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 박 의원은 위원장 진행이 잘못됐다며 사과하라고 말했고, 이 위원장은 다른 의원보다 질의시간을 많이 줬다며 반박했다.

결국 이 위원장이 '질문해'라고 했는데, 박 의원은 '반말하느냐, 똑바로 하세요'라고 받아쳤다. 분노한 위원장이 일어나 고성을 지르고 '야 박성중이'라고 소리치자, 이에 밀리지 않고 박 의원은 '위원장이라고 더러워서' '나이도 어린XX가' 등 욕설을 내뱉었다. 더 나아가 이 위원장은 박 의원 앞으로 와 대치상태에 있었다. 박 의원이 '한대 쳐볼까'라며 일촉즉발 상태까지 갔으나, 여야 의원들 중재로 몸싸움으로 번지지는 않았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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