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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요트원정대' 최여진 "럭셔리하고 샴페인 마시는 프로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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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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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최여진이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최여진은 26일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진행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요트원정대: 더 비기닝’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에는 마냥 럭셔리하고 즐겁고 샴페인 마시고 수영하고 음악 듣고 즐기는 거로 알고 출연했는데 시즌 1을 보고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최여진은 "거친 파도와 자연과 싸우는 모습에서 사람이 자연과 싸울 때 어쩔 수 없이 지는 상황이 무서워 회사에 하고 싶지 않다고 전화했다. 약속했으니 하게 됐는데 시작을 해보니 너무나 색다른 매력에 매료됐다. 하얀 천과 바람만 있으면 우리는 어디든 갈수 있는 게 좋았고 동력 없이 순수한 바람의 힘으로 세계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다. 고요함 속에 자연과 하나 되는 순간이 묘하고 중독성이 생겼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정적이고 액티브하고 각기 다른 부분에 있지만 교집합에 있다. 바다로 나가다 보니 몸을 쓴다는 사람이 모인 곳인데 멀미 앞에서는 바보가 됐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어마어마하지만 무서움도 굉장히 있더라. 그 안에서 같이 항해하면서 전우애도 많이 느꼈고 배우, 개그맨, 가수가 아닌 순수한 아이, 발가벗고 아동처럼 즐기는 모습이 너무 좋았다. TV에서 볼 수 없던 모습이 나오는 것 같아서 나도 이분들의 매력에 빠졌다. 일정이 끝난 뒤에도 보고 싶었다. 고향 친구, 가족인 것 같았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요트원정대:더 비기닝’은 겁 없는 요트 쌩초보들이 요트에 도전해 맨몸으로 요트에 대해 알아가며 즐거움을 느끼는 여정을 담은 요트 튜토리얼 버라이어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요트원정대’에는 시즌 1에 출연한 김승진 선장을 비롯해 배우 장혁, 개그맨 허경환, 배우 최여진, 가수 소유 등이 출연한다.

김승진 선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무기항(항구에 정박하지 않는) 무원조(다른 배의 도움 없이)로 홀로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바 있다. 장혁은 카리스마 연기와 다른 무장해제 허당미를 발산한다. 허경환은 허세 가득 분위기 메이커로 등극했다. 최여진은 멤버들을 챙겨주는 어미새로, 소유는 언니 오빠를 휘어잡는 능력자 막내로 케미를 자랑한다.

26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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