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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방천 회장 “라임·옵티머스 사태 소수펀드·장기투자 중요성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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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에 연연한 상품집중과 과다한 수수료 경쟁이 사태 촉발
지수상승은 제한적…동학개미들 향후 연금펀드 주목도 관심


파이낸셜뉴스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파이낸셜뉴스]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결국 소수펀드의 중요성을 되새겨준 사건이다. 인기에 연연한 상품 집중과 과도한 수수료 경쟁 등이 촉발한 원인이 아닌가 생각한다.”
국내 가치투자 대부인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사진)이 26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이슈로 떠오른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소수펀드·장기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2008년 운용사로 전환한 에셋플러스운용은 출범 당시부터 직판과 소수펀드 철학 원칙으로 유명하다. 에셋플러스운용은 이날 비대면 펀드가입시스템(MTS)인 펀드가입 어플리케이션 ‘에셋플러스 앱’을 출시했다. '에셋플러스 앱'은 계좌개설과 펀드가입, 사후 관리 등 펀드 매매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일반 펀드는 물론 연금 펀드계좌 개설 및 가입, 연금계좌 이전 등이 가능하다.

강 회장은 최근 공모펀드 침체 현상과 관련 “수익이 약간만 빠져도 환매하고, 돈이 빠져나가면 재차 수익이 나빠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한국식 펀드 환매 구조가 공모펀드 부진을 불러왔다”며 "이를 개선키 위해선 우선 운용사와 판매사들이 좋은 성과를 내야 하고, 투자자들도 펀드 자체보다는 좋은 운용사를 찾으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수 흐름에 대한 질문에 그는 코스피밴드 2150~2250포인트를 제시하며 향후 지수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봤다. 결국 장기투자를 발판 삼아 코로나19 반등장에서 ‘BBIG’ 종목들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준 만큼 개별 종목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강 회장은 “‘위대한 기업’은 시간 게임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이라면서 “시간이 지나면 좋은 기업은 올라 있고, 길게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강 회장은 향후 자산배분 관점에서 연금자산시장의 긍정적인 재편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동학개미를 이끈 개인 투자자들이 연금시장에도 주도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고, 그렇게 될 경우 자산배분 관점에서 큰 변화가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가계자산배분이 주식형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공모펀드에 대한) 잠재적 수요가 존재한다"며 "건전한 연금자산 재편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셋플러스운용은 정통 주식형펀드인 '리치투게더펀드'와 절대수익을 추구하는 '해피드림투게더펀드', 이들 펀드를 활용해 3개월마다 적절한 자산배분을 제공하는 TDF(Target Date Fund) 성격의 '굿밸런스펀드' 등 총 7개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연초 대비 수익률은 리치투게더펀드의 '에셋플러스코리아자1C'는 18.32%, '에셋플러스차이나자1C'는 36.90%, '에셋플러스글로벌자1C'는 18.4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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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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