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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학원 감염'으로 주말 학생 30명 추가 확진…전국 38개교 등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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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무용학원 관련 수강생 등 학생 18명 감염

서울·부천·광주·대구 등 학원·가족 감염 이어져

5월 이후 누적 확진 학생 690명·교직원 135명

뉴시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155명으로 집계된 23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내원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10.23. m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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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연희 김정현 기자 = 무용학원 등에서 발생한 산발적 지역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과 교직원이 총 31명 늘었다.

이 여파로 26일 38개 학교가 등교를 하지 못하고 원격수업을 진행했다. 전국 등교인원이 3분의 2 이내로 확대된 지난 19일 이후 최대치다.

교육부가 공개한 26일 0시 기준 학생 확진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2일 1명, 23일 9명, 24일 12명, 25일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교직원은 지난 24일 경기에서 1명이 양성으로 판명됐다.

종합하면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학생 30명,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지난 5월 등교수업 재개 후 학생 690명이 감염됐다. 교직원은 누적 135명이다.

지역 사회 집단감염과 가족 또는 친척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이어졌다.

경기 부천 옥길동 무용학원 수강생 초등학생 13명과 수강생의 가족인 학생 5명 총 18명이 확진됐다. 부천시 등에 따르면 이로 인해 영향을 받은 학교는 옥길동 산들초, 버들초, 범박동 일신초, 범박초 등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3일 해당 무용학원의 수강생, 강사 등 21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또 확진 판정을 받은 초등학생 2명이 다니던 학교 학생, 교직원 밀접접촉자 6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는데, 이들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천 무용학원은 30여명의 확진자를 낸 서울 구로구 일가족 집단감염과 관련돼 있다. 이 가족 구성원 중 한 사람의 직장이다.

경기에서는 무용학원 관련 확진자를 포함해 지난 23일 6명, 24일 11명, 25일 8명 총 25명의 학생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서울에서는 강남구 개포동 국립국악중학교 학생 1명이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생은 23일 의심증상 발현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국악중은 26~27일 원격수업을 시행한다.

강남구에 따르면 방역당국은 국악중 해당 학생을 맡은 담임교사와 같은 반 학생 34명에 대해 검체검사과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

지난 24일에는 성북구 351번 확진자가 중랑구 망우본동의 한 학교를 지난 13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이 접촉자 학생 16명, 교사 4명 등 총 20명에 대한 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전부 자가격리 조치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이 밖에도 지난 23일 중학생과 초등학생 각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학생은 모두 아버지가 확진 판정을 받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두 학생 모두 구로·금천·영등포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이다. 해당 학교 2곳은 모두 23일부터 등교를 중단했다. 초등학교는 오는 27일, 중학교는 29일까지 원격수업을 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 중인 학원강사 선제검사에서는 다행히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 현장에 설치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는 관내 학원 총 3075개 소속 강사에 대한 검체검사가 진행 중이다. 24일 기준으로 970명이 검사를 받았다.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대구에서는 지난 23일 학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광주에서도 22일 학생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여파로 등교하지 못한 학생은 지난 2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1만7434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는 643명이다. 등교 전 자가진단에서 발열이나 인후통 등 증상으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한 학생이 1만5133명, 등교 후 의심증상이 발현돼 귀가한 학생이 1658명이다.

등교수업이 중단된 학교는 26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38개교다. 지난 23일 원격수업을 실시했던 학교 중 20개교가 등교를 재개했지만, 28개교가 새로 등교를 중지해 8개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28개교로 가장 많고 서울이 7개교로 그 뒤를 이었다. 강원은 2개교, 광주는 1개교씩 원격수업 중이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14개교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 10개원, 중학교 9개교와 고등학교 2개교, 특수학교 3개교가 등교수업을 하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hlee@newsis.com,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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